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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서 빠져나간 맛집

당산, 우미노미 | 푸짐하고 신선한 카이센동 맛집 찾았어요

by 으나 EUNA 2020. 7. 7.

 

우미노미

opening hour

매일 11:30 - 21:00

당산에서 찾은 카이센동 맛집


당산 맛집으로 평점이 높은 카이센동 맛집 우미노미

7시30분에 도착했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이름 적어놓고 근처 카페에서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뭔가 도로변에 있고 주변에 사람이 안다녀서 이런데에 맛집이 있을까 싶었는데 왠걸...?있더라고요.

우미노미 메뉴

저는 맛집 중에 재료소진시 마감이라고 쓰여져있는 곳이 제일 무서워요.

웨이팅 없는 애매한 시간에 찾아갔다가 못 먹는다고 하면 이건 거의 도박 아닌가요?!

은은한 조명이 날 감싸는 우미노미 내부 인테리어

가게 내부는 매우 협소한 편이에요.

4인 테이블이 하나, 2인 테이블이 한개 있고 나머지는 8인 정도가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자석이에요. 

벽 쪽에 옷 걸어놓는 곳이 있어요.

카이센동을 파는 곳이기 때문에 옷에 냄새 밸 걱정은 없지요.

완전 오픈된 주방

카이센동 모듬

30,000원

우니마구로

25,000원

스키야키 정식

15,000원

보기만해도 막 설레는 맛집의 느낌

관자, 장어, 성게알, 참치, 단새우, 소라, 연어 등등 싱싱한 재료는 다 들어간 모듬 카이센동

다양한 재료를 맛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신선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하지만 9시까지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죠.

비린 맛 하나 없이 고소했던 우니

그냥 먹어도 맛있고 김에 올려서 간장 조금 뿌리고 먹으니 꿀맛이에요.

제가 회 종류를 먹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비린 맛이 있으면 먹지 못하는데 우미노미의 우니는 칭찬해~

참치회도 정말 신선하고 두툼해서 포만감이 엄청났구요.

밥 남겼어요.

싱싱한 계란 노른자에 시치미 섞어서 스키야키 소스를 만들어요.

스키야키 안시켰으면 좀 후회할 뻔했어요. 국물도 달달하고 단짠단짠의 조화가 짱이였어요.

회 못드시는 분들도 와서 만족스럽게 스키야키 드실 것 같아요.

저 또한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습니다.